
MOI FIN OCEAN — 바다 보는 베이커리 카페, 빵 나오는 시간표와 전시장까지
여수예술랜드로 가기 전에 들른 카페입니다. 오후 4시 31분 도착, 5시 25분에 나왔습니다. 건물 이름은 벽에 그대로 있습니다 — MOI FIN OCEAN.
결론부터 적으면, 뷰는 예상대로였고 빵은 시간을 놓쳤습니다. 빵이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 나오는 집인데 마지막 회차가 2시 반이었습니다.

사진에 GPS가 없어 정확한 주소는 적지 않습니다. 같은 날 17시 31분에 여수예술랜드에 도착했으니, 거기서 차로 20분 안쪽 거리로 추정됩니다.
주차와 진입
건물 옆 경사면을 따라 계단식으로 노상 주차장이 이어집니다. 토요일 오후 4시 반에는 거의 차 있었고, 위쪽 칸까지 올라가서 세웠습니다.

건물은 밝은 석재 마감에 옥상엔 유리 난간이 둘러진 루프탑이 있습니다. 입구 앞이 넓은 테라스라 사진 찍는 사람이 계속 서 있었습니다.
빵은 하루 세 번, 시간표가 있다
빵 진열대 옆에 AAmu Bakery — 오늘의 베이커리 타임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단서와 함께, 회차별로 나오는 빵이 적혀 있습니다.

| 회차 | 시간 | 나오는 빵 (안내판 기준) |
|---|---|---|
| 1차 | 09:30 | 에그 샌드위치, 크루아상, 플레인 소금빵, 흑국쌀 소금빵, 먹물 소금빵 |
| 2차 | 11:30 | 에그타르트, 블루베리·무화과·망고 타르트, 바질토마토크림파이, 무화과 크림치즈 바게트, 뺑오 스위스, 명란바게트, 몽블랑, 뀐아망 |
| 3차 | 14:30 | 생크림 몽블랑, 생크림 크루아상, 인절미 크루아상, 앙버터 크루아상 |
우리가 간 4시 반은 3차 이후 두 시간이 지난 시점이라 트레이가 절반 넘게 비어 있었습니다. 남아 있던 건 소금빵 몇 종, 인절미 크루아상, 생크림 몽블랑, 뀐아망 정도였습니다. 타르트 류는 없었습니다.
가격표에서 읽을 수 있었던 것만 적습니다 (2026년 9월 5일 현장 기준).
| 빵 | 가격 |
|---|---|
| 흑국쌀 소금빵 | 3,500원 |
| 먹물 소금빵 | 3,500원 |
| 뀐아망 | 7,000원 |
| 인절미 크루아상 | 8,500원 |
| 생크림 몽블랑 | 11,000원 |
플레인 소금빵 가격표는 사진이 흐려 숫자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소금빵 3종이 같은 줄에 있으니 비슷한 대역으로 보면 됩니다.
빵이 목적이면 2차(11:30)나 3차(14:30) 직후에 가세요. 오후 늦게 가면 고르는 게 아니라 남은 걸 집는 쪽이 됩니다.
셀프 반납, 하이체어, 굿즈숍
카운터 옆 벽면이 SERVICE TABLE과 GOODS SHOP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물·냅킨은 서비스 테이블에서 직접 가져오고, 다 마신 트레이는 “반납은 RETURN” 안내대로 직접 돌려놓는 구조입니다.

구석에 유아용 하이체어가 놓여 있었습니다. 아이 데리고 온 팀이 우리 말고도 있었고, 눈치 볼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창가 좌석 — 계단식이라 뒷줄도 바다가 보인다
이 카페에서 제일 잘 만든 부분입니다. 통유리 앞 좌석이 극장처럼 계단식으로 놓여 있어서, 앞자리에 사람이 앉아도 뒷줄에서 수평선이 가려지지 않습니다.

천장에는 실링팬이 여러 대 돌아가고 있었고, 9월 초 오후 햇빛이 유리로 그대로 들어오는데도 덥지 않았습니다.

안쪽에 전시장이 따로 있다
카페 안쪽 유리문을 열면 Exhibition / 전시장1이라고 붙은 어두운 공간이 나옵니다. 벽에 설원 숲 영상이 투사되고, 바닥엔 자작나무 가지와 조명, 그리고 원형 스툴이 흩어져 있습니다.



여기 앉아 있는 사람도 꽤 있었습니다. 밖은 한여름 바다인데 안은 겨울 숲이라 대비가 재미있고, 한낮에 눈이 부셔 창가를 피하고 싶을 때 도망칠 곳이 됩니다.


다만 스툴이 딱딱하고 등받이가 없어서 오래 앉는 자리는 아닙니다. 사진 찍고 잠깐 쉬는 용도입니다.
테라스
입구 앞 테라스에 파라솔과 벤치가 있습니다. 바람이 세지 않은 날이면 여기도 괜찮은데, 이날은 해가 낮아 그늘이 짧았습니다.

별관 ANNEX — 본관이 차면 여기로
본관 옆에 건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벽에 MOI FIN OCEAN ANNEX라고 붙어 있고, 그 아래 층 구성이 적혀 있습니다.

| 층 | 구성 (사인 표기) |
|---|---|
| 2F | OCEAN VIEW LOUNGE |
| 1F | SELF BAR · GARDEN ACCESS |
본관에서 산 음료를 들고 넘어와 앉는 구조로 보였습니다. 1층에 셀프바가 있고, 정원으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옥상 테라스가 별관의 핵심입니다. 유리 난간 너머로 바다와 소나무 능선이 트여 있고, 큰 파라솔 아래 돌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본관 창가와 달리 유리 없이 바다를 봅니다.


다만 돌 벤치라 오래 앉으면 딱딱하고, 파라솔 그늘이 좁아 오후 4시 반엔 해가 비스듬히 들어옵니다. 바람이 있는 날은 여기가 제일 시원합니다.
2층 라운지는 통유리 앞에 낮은 원목 테이블과 방석을 둔 좌식 구조입니다. 아이들이 신발 벗고 올라가 앉기 좋게 돼 있어서, 4시 반엔 가족 단위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5시 9분에 다시 갔을 땐 비어 있었습니다.

본관 창가가 꽉 찼을 때 여기로 넘어오면 됩니다. 뷰는 같은 방향입니다.
정원 쪽엔 “바다와 더 가까워지는 공간 — 잔디 광장 →” 팻말이 서 있습니다. 격자 옹벽 아래 잔디밭이 바다 쪽으로 이어집니다. 어린 나무들이 아직 자리를 잡는 중이라 그늘은 없습니다.

나오면서 도로에서 올려다보면 언덕 위에 본관과 별관이 계단식 옹벽 위에 나란히 앉아 있고, 도로변에 흰색 입체 글자로 MOI FIN OCEAN이 서 있습니다. 이 글자가 진입로 표지입니다.

다시 간다면
- 14:30 직후에 도착해서 3차 빵을 고른다.
- 창가 계단식 좌석 뒷줄을 잡는다 — 앞줄과 뷰가 같고 통행이 적다.
- 본관이 차 있으면 별관 2층 라운지로 넘어간다. 좌식이라 아이와 앉기 편하다.
- 눈이 부시면 전시장으로, 바람 쐬고 싶으면 별관 옥상 테라스로 옮긴다.
- 나올 때 트레이를 반납대에 둔다.
자주 묻는 질문
빵은 언제 가야 있나요? 안내판 기준 09:30 / 11:30 / 14:30 세 번 나옵니다. 오후 4시 반엔 절반 이상 비어 있었습니다.
아이와 가도 되나요? 하이체어가 있고, 전시장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다만 전시장 스툴은 등받이가 없습니다.
주차는요? 건물 옆 계단식 노상 주차장입니다. 토요일 오후엔 위쪽 칸까지 올라가야 했습니다.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가요? 사진에 위치 정보가 없어 주소를 적지 않았습니다. 여수예술랜드에서 차로 20분 안쪽으로 추정되며, 확인되는 대로 갱신하겠습니다.
정리
- 흰 석재 건물의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 벽 사인은 MOI FIN OCEAN, 빵은 AAmu Bakery.
- 빵은 하루 세 번(09:30·11:30·14:30) 나온다. 오후 4시 반엔 남은 게 적었다.
- 읽힌 가격: 소금빵 3,500원, 뀐아망 7,000원, 인절미 크루아상 8,500원, 생크림 몽블랑 11,000원.
- 창가 좌석이 계단식이라 뒷줄도 바다가 보인다. 이 카페의 핵심.
- 안쪽에 설원 영상 전시장이 있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 셀프 반납, 하이체어 있음, 굿즈숍 있음.
- 주차는 경사진 노상, 토요일 오후엔 빡빡하다.
- **별관(ANNEX)**에 2층 좌식 라운지와 옥상 테라스가 있다. 본관이 차면 여기로.
같은 날 저녁 동선은 여수예술랜드 → 돌섬김밥 으로 이어집니다. 다른 카페 기록은 맛집·카페에 정리합니다.
장소별 정리
전남 남해안 (여수예술랜드에서 차로 20분 안쪽 — 도착 시각으로 추정) · 베이커리 카페MOI FIN OCEAN (모이핀 오션)
흰 석재 건물에 통유리로 바다를 두고, 안쪽에 어두운 미디어아트 전시장을 따로 둔 카페. 빵은 하루 세 번 시간 맞춰 나오고, 오후 4시 반엔 남은 게 많지 않았다.
- 운영
- 빵 나오는 시간 09:30 / 11:30 / 14:30 (현장 안내판 기준) — 영업시간 표기는 확인 못 함
- 주차
- 건물 옆 계단식 노상 주차장, 토요일 오후 4시 반 거의 만차
좋았던 점
- 창가 좌석이 계단식이라 뒷줄에서도 바다가 가려지지 않는다
- 어두운 전시장이 따로 있어 한낮 햇빛을 피해 앉을 수 있다
- 하이체어와 굿즈숍이 있어 아이 동반이 어색하지 않다
아쉬운 점
- 빵이 정해진 시간에만 나온다 — 오후 4시 반엔 트레이가 절반 이상 비어 있었다
- 주차장이 경사진 노상 구조라 토요일 오후엔 자리 잡기가 어렵다
- 반납은 셀프 — 자리에 두고 나오면 안 된다
가 보면 알 것 빵을 노린다면 3차 베이킹 14:30 직후가 답이다. 우리처럼 4시 반에 가면 생크림 몽블랑·인절미 크루아상 정도만 남는다.